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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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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윈윈’

입력
2022.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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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푸드뱅크 직원이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기부 식품을 수거하고 있다.

푸드뱅크 직원이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기부 식품을 수거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물적나눔기관 푸드뱅크와 손잡고 식품 기부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는다.

신세계와 푸드뱅크는 이달부터 매일 아침,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신세계백화점 11개점 식품 매장에서 브랜드 운영 방침상 버려지는 안전한 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29개 협력회사가 80여 개의 매장을 통해 이번 식품 기부활동에 뜻을 함께했다.

기부 상품으로는 르뱅룰즈, 아리키친 등 인기 제과제빵 브랜드의 컵케익, 페스츄리, 식빵, 쿠키 등 간편 대용식이다. 상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 수거 차량은 냉장 탑차로 운행된다. 신세계는 연간 2억원 규모의 안전 식품 전달을 통해 연간 21.5톤의 식품 폐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경영 활동을 위해 푸드뱅크 기부에 참여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세계 상생포인트’도 만들어 협력회사와의 상생활동도 이어나간다. 적립된 신세계 상생포인트는 추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어 협력회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 등을 앞세워 음식물 쓰레기 절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회 이상 잔반제로 실천 인증 시 친환경 욕실용품 등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착한 소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한 달간 크기가 작거나 외형이 예쁘지는 않지만 본연의 맛은 훌륭한 과일을 한데 모아 특별한 가격에 파는 ‘착한 과일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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