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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업사이클링 ↑… ESG 실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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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업사이클링 ↑… ESG 실천 강화

입력
2022.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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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업사이클링을 위해 선물용 보닝백을 회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업사이클링을 위해 선물용 보닝백을 회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올 겨울 친환경 캠페인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선다.

지난 24일부터 일회용품 제한 정책의 규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한다. 올해 초 ‘리얼스(RE: EARTH)’라는 ESG 캠페인을 출범시킨 롯데백화점은 비치코밍, 플로깅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이번에도 단순히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까지 확대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내 카페, 식당, 식음료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 등에 음식을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12월 2일부터는 백화점 전점(32개점)에서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자원순환의 방법이다. 이번 업사이클링에 사용한 폐기물은 지난 여름 롯데백화점의 외벽에 걸렸던 18개의 대형 현수막과 올 추석 선물 패키지에 포함된 보냉백을 회수한 것들이다. 특히, 추석 보냉백의 경우 회수 이벤트를 통해 총 9,161개가 회수됐고 이 중 3,832개가 업사이클링에 활용됐다.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카드 홀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보냉백을 재활용한 크로스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번 굿즈들은 특히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누깍’과 협업하여 품질 및 디자인 퀄리티도 우수하다. 누깍은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누깍과 협업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월드몰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친환경 팝업 행사도 전개한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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