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는 협력사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사의 성장이 현대자동차·기아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현대자동차·기아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즉 상생경영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현대자동차·기아의 목표다.
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 지원
먼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기아와 정부,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0월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자리에서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5조 2,000억원 규모의 ▦손익 지원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토대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대 실시한다. 원자재가격 변동 시 납품가에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현대차그룹이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에 부담하는 원자재 납품대금 인상분 규모는 약 3조 원이며 추가로 4,000억원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 포상
현대자동차·기아는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0월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는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했다.
산업안전관리 전문 공익법인 설립
현대차·기아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지난 10월 현대차·기아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2012년 이후 지속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자동차산업 고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협력사들과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기아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44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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