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케이터햄이 전동화 시대를 위한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케이터햄은 말 그대로 ‘특별한 차량’을 제작해왔다.
특히 최근의 자동차들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며 더욱 큰 체격, 무거운 차체를 갖고 있는 것에 생각한다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실제 케이터햄은 전통적인 차량 제작 과정 속에서 작은 차체, 오픈 톱 구조 그리고 경량 차체를 고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동화의 흐름이 퍼지며 케이터햄 역시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가 ‘경량화’에 방해가 되어 배제된 이후에 결정된 것으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다만 전기차 전환을 거치는 케이터햄은 지금까지의 오픈 톱 구조가 아닌 루프 패널이 탑재된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20-15-20′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20분 동안 달리고, 15분 동안 충전하고 다시 20분 동안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케이터햄이 선보일 새로운 스포츠카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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