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3일 경남형 트랙 활성화 워크숍 개최
기업·학교·청년 간 소통… 트랙 활성화 방안 마련
경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형 트랙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청년에게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청년인재 구직을 지원하는 경남형 트랙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기업·대학·청년 등 트랙사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트랙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 등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미래 주역인 카이(KAI)트랙 선발학생 10여 명이 참석해 KAI 입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트랙사업을 통해 입사한 청년이 소통할 수 있는 지원시책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형 트랙사업은 도에서 기업-대학(특성화고) 간 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 협약체결 학교 졸업(예정)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도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주거정착금 등 청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와 기업, 대학이 참여한 경남형 기업트랙은 2013년부터, 하이트랙(도, 기업, 특성화고)은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426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1,950명의 청년이 협약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그간 코로나19로 특성화고·대학, 참여기업 관계자와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런 워크숍을 확대해 참석자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참여 기업과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사업 개선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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