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발굴· 4개 브랜드 초청
뷰티·패션산업 이틀간 유튜브 생중계
광주광역시에서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지역 패션의 흐름을 살피는 '2022 광주패션위크' 행사가 열린다.
22일 광주패션위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2022 광주패션위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1관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유튜브채널 생중계로 개최된다. ‘광주패션위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뷰티·패션산업의 활성화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광주패션위크는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 섹션과 초청 디자이너 섹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쇼를 통해 다양한 패션 트랜드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2시부터는 추억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블라써틴’이, 오후 4시30분엔 ‘여성이 탐하는 남성복’을 테마로 하는 ‘컨벡소 컨케이브’, 오후 7시에는 업사이클링 리 사이클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리라이트(re-write)’ 패션쇼가 각각 선보인다.
둘째날인 27일 오후 2시에는 성별과 시간을 초월한 실험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가진 글로벌 컬렉션 브랜드 ‘메종니카'가 무대에 오른다.
광주패션위크는 헤어·메이크업 총괄은 노블리즈뷰티학원이, 총연출은 커스텀엔터테인먼트·모델센터가 맡았다. 현장 무료 관람은 25일까지 온라인(인스타그램 광주패션위크)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패션위크는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알리고 패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의 발판을 제공하는 로컬프로젝트이다.
박소정(미라클의원 대표원장) 광주패션위크 조직위원장은 "K-POP· 드라마·영화 등 한류로 불리는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콘텐츠 산업이 폭넓게 주목받고 있지만 연계가 깊은 지역 패션과 뷰티산업이 제자리 걸음인 것이 현실이여,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패션위크가 변화를 실험하는 장이되고 광주 패션·뷰티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성장사례가 될때까지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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