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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내·외국인 등에게 마약 공급한 유통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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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내·외국인 등에게 마약 공급한 유통책 검거

입력
2022.1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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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은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양은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양경찰서는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내·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A(56)씨 등 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영해경 외사계는 서부 경남권(통영, 고성, 진주 등)에서 마약사범을 집중 단속해 필로폰 판매 및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마약 판매책 A씨 등 5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은 구속송치했다.

해경은 검거된 A씨 등 5명의 주거지 및 은신처, 차량 등 압수수색을 진행해 필로폰 약 31.66g(약 1,0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 대마 9.87g 등 마약류와 주사기, 흉기 등을 압수했다.

경남지역 필로폰 유통 총책 A씨는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있는 중간책 2명에게 필로폰을 공급하고, 이들은 해당 지역에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 등 필로폰 투약자들에게 조직적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마약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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