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죽음의 백조' B-1B 한반도 재전개… 북한 ICBM 도발 대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죽음의 백조' B-1B 한반도 재전개… 북한 ICBM 도발 대응

입력
2022.11.19 13:52
수정
2022.11.19 15:31
0 0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지난 5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미측 F-16 전투기 4대,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홈페이지 캡쳐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지난 5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미측 F-16 전투기 4대,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홈페이지 캡쳐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19일 한반도에 재전개됐다.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곧바로 대응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는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 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한미간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하여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는 상호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유사시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1B는 지난 5일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에도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연합훈련을 수행했다. 북한이 2일 휴전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SRBM을 발사한 뒤였다.

손영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