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한 박수홍
일상 공개하며 동네 주민들 만나 담소
23세 연하 아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이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라면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와 산책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다홍이는 천재묘다. 가르친 것도 없는데 알아서 다 한다"며 팔불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특별한 아이라서 산책을 할 수 있는 거다. 다홍이는 하루라도 산책을 못하면 안 된다. 그래서 피곤해도 나온다. 나도 운동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다홍이와 산책을 하던 중 동네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박수홍에 반갑게 인사하며 "잘 지내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결혼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주민들은 "TV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항상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박수홍이 겪은 가족과의 일들을 알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TV에도 많이 좀 나와주시고 아기 낳고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덕담했다.
이 말을 들은 박수홍은 "그래서 준비하고 있다. 코피 터지게"라며 2세 계획을 털어놨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붐은 '편스토랑'의 3주년을 자축하며 그동안 총 49개의 메뉴가 출시 됐고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돕는 데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금은 3억 6천 4백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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