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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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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

입력
2022.11.16 11:22
수정
2022.1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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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시생 열차 이용 차질 없도록
전 분야 비상대응인력 배치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행 모습.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행 모습.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기 △기계설비 △신호통신 △차량 △관제 △승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이달 10일부터 공항철도의 14개 역사와 차량, 선로변 시설물 등을 점검했고, 신호장치와 통신·방송설비의 작동 상태와 열차 제동장치, 객실 출입문 동작 상태 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수능 당일에는 새벽시간에 예정됐던 선로 내 작업을 전면 중지해 첫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 분야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확보했다.

김경순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안전수송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응시생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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