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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재선도전... 12월 15일 전주교대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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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재선도전... 12월 15일 전주교대서 선출

입력
2022.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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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이 1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이 1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정강선(53) 전북체육회장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정 회장은 1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전북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 속에서 임기 동안 체육 선진화를 위한 씨앗을 뿌려왔다"며 "민선 2기 때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넘어 희망찬 체육의 미래를 약속한다"면서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성과로 체육꿈나무 선발 프로그램 기획, 대학·실업팀 창단,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등을 꼽았다. 이날 정 회장은 △지속적인 체육 꿈나무 발굴 △대학, 실업팀 창단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북한을 포함한 한·중·일 4개국 체육대회 추진 등 공약도 제시했다.

이번 전북체육회장 선거는 정 회장을 비롯, 김동진(60)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권순태(70) 전 전북유도회 회장, 윤중조(63) 전북체육회 고문, 최형원(60) 전 전북체육회사무처장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원 선출방식으로 진행하는 체육회장 선거는 12월 15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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