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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임시완 "'트레이서'보다 대사 현저히 적어"

입력
2022.1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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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니 TV 제공

임시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니 TV 제공

배우 임시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속 자신의 대사가 '트레이서'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15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윤정 감독과 설현 임시완이 참석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이야기를 담는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임시완이 맡은 역할인 안대범은 순둥한 매력을 가진 도서관 사서다. 누군가 말을 걸면 대답도 잘 못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인물이다. 드라마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런 온',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왔던 임시완이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임시완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작이 '트레이서'다. 대사가 외우기 빠듯할 정도로 많았는데 촬영 당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대본이 들어왔다. 대사가 현저하게 적더라. 대사 총량의 법칙을 지켜내기 위한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에 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리만족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도 임시완이 느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매력이었다. 임시완은 "날 포함해 많은 분들이 팍팍한 일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대리만족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느꼈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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