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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홍보 위해… "춘천에서 땅끝까지 5000㎞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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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홍보 위해… "춘천에서 땅끝까지 5000㎞ 누빈다"

입력
2022.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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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국 휴게소 107곳 방문 홍보
기념품 배부 등 관광객 유치활동 시작"

2년 전 화천산천어축제가 결린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 화려한 선등거리가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천군 제공

2년 전 화천산천어축제가 결린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 화려한 선등거리가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3년 만에 여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을 누빈다.

화천군은 21일까지 춘천에서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7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축제가 중단된 지 3년 만에 홍보활동에 들어간다"는 게 군의 얘기다. 주행거리만 약 5,000㎞가 넘는 강행군이다.

화천군은 중앙선과 경부선은 물론 남해선 주요 거점인 영천과 경주, 창원 등 휴게소 24곳 방문을 시작으로 영동선과 중부선 △중부선, 통영~대전 고속도로 휴게소 21곳과 서해안과 호남선에서도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 한 분을 더 유치하겠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나는 축제를 통해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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