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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 국방부 종합평가 '최우수'

입력
2022.11.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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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생 육성 등 정기 평가 결과 총점 900점 이상 획득
부사관 임관 종합 평가 6년 연속 전국 1등 배출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이 학교 본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이 학교 본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실시된 2022년 국방부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육군 3개 대학, 해군·공군·해병대 각 1개 대학 등 부사관학군단을 운영하는 6개 대학이 평가를 받았다. 경북전문대 등 2개 대학이 총점 900점 이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각 학군단의 안정적 운영과 학군 간부후보생 과정의 교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수후보생 육성, 교육훈련 지원, 교육시설 등 4개분야 27개 과제로 평가한다.

경북전문대학 학군단은 2015년 25명의 후보생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2020년 정식 운영에 들어가 현재 90명의 후보생이 재학중이다. 그동안 4번의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북전문대학은 학군단 발전을 위해 후보생 전액 장학금 지원, 기숙사 전원 입사, 해외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후보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호국특강, 전적지 도보 답사, 국기게양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군단을 역동적으로 운영한다.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은 1기~6기 후보생에 이르기까지 임관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등(참모총장상)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노상호 경북전문대 학군단장(4급 군무원. 예비역 대령)은 "대학에서 부사관 학군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육군정예부사관을 양성하는데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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