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전처를 언급했다. 은지원은 전처와의 이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안녕 하우스를 찾았다.
은지원은 유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민지영이 김형균을 많이 좋아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옛날 아내를 보는 느낌이다. 많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은지원은 2010년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그는 자신이 어려운 일에 맞닥뜨리면 전처가 해결해 주곤 했다고도 밝혔다.
은지원은 이별한 아내에 대해 "첫사랑이었다. 13년 만에 다시 만나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유진이 이별 이유를 묻자 은지원은 "서로 옛 생각만 한다. 첫사랑이지 않으냐. 사람이 어쩄든 변했을 텐데 서로 그걸 인정 못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우린 좋게 끝났다. '나쁜 감정이 들기 전에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은지원은 이혼 후에도 한동안 전처와 친구처럼 지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를 위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뜨겁게 안녕'은 인생에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해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비연예인이 자연 속 안녕 하우스를 방문해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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