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에 포르쉐 등 지원받은 혐의
현직 검사, 전현직 언론인들도 함께 기소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포르쉐 렌터카 등을 지원받은 혐의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는 14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특검은 2020년 12월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무상으로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현직 검사인 이모씨도 재판에 넘겼다. 엄성섭 TV조선 보도 해설위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전직 중앙일보 기자 등 언론인들도 기소했다.
김씨에게 고가 차량 3대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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