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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생 105돌 숭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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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생 105돌 숭모제 열려

입력
2022.11.14 14:51
수정
2022.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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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구미 박 전대통령 생가서
윤석열 대통령 축전, 새로운 대한민국 염원
광주시·전북도 새마을회원 참여

이철우(왼쪽 3번째) 경북도지사, 김장호(1) 구미시장, 김관용(2) 전 경북도지사 등이 14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5주년 숭모제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왼쪽 3번째) 경북도지사, 김장호(1) 구미시장, 김관용(2) 전 경북도지사 등이 14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5주년 숭모제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 탄신 105주기 숭모제가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숭모제에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숭모단체 회원과 시민 등 전국 숭모단체와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시와 전라북도 새마을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이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의 리더십과 업적을 되돌아보고 국가적 안보·경제 위기 상황에서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 축전 낭독,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노랫소리밴드의 퓨전 국악 공연과 한두레공연단의 힘찬 대북공연으로 시작됐다.

4년 만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가 1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가운데 숭모제 및 기념행사를 구미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열렸다. 추종호 기자

4년 만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가 1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가운데 숭모제 및 기념행사를 구미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열렸다. 추종호 기자

이어 탄생 105돌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축전 낭독, 박준홍 전 국회의원의 유족대표 인사, 1만명 대국민 ‘나의 조국’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열린 숭모제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숭모제례를 지냈고 아헌관(亞獻官)은 김영식 국회의원, 종헌관(終獻官)은 구자근 국회의원이 차례로 제를 올린 뒤 헌작, 음복 순으로 제례를 지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구미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심세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며 “전국민의 뜻을 모아 숭모관 건립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다”며 “지역·세대·계층·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5주년 숭모제가 열린 경북 구미시 박 전대통령 생가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한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분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5주년 숭모제가 열린 경북 구미시 박 전대통령 생가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한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분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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