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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34.6%...이태원 참사 후 하락했다 소폭 반등[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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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34.6%...이태원 참사 후 하락했다 소폭 반등[리얼미터]

입력
2022.11.14 10:50
수정
2022.11.14 11:05
0 0

리얼미터 7~11일 만 18세 이상 성인 2,510명 조사
부정 평가 63.4%...2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
국민의힘 지지도 36.1%...전주 대비 1.3%p↓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캄보디아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프놈펜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캄보디아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서울 이태원 참사 이후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다만 부정 평가는 참사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11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6%, 부정 평가는 6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소폭 올랐고, 부정 평가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태원 참사 직후 시행된 조사(11월 1주차, 34.2%)에선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반등한 결과를 보였다. 다만 부정 평가는 이태원 참사 이후 2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4%p↑)과 서울(4.2%p↑), 50대(4.4%p↑), 20대(4.0%p↑), 30대(3.7%p↑), 중도층(2.5%p↑), 학생(11.9%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3.6%p↑), 대구·경북(9.7%p↑), 40대(4.6%p↑), 60대(3.7%p↑), 70대 이상(5.8%p↑), 무당층(3.7%p↑), 보수층(4.7%p↑) 등에서 수치가 올랐다.

또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해 36.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46.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소폭 오른 3.2%였으며, 무당층은 1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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