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협의이혼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는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안녕하우스를 방문한 두 번째 게스트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사연을 듣는 모습이 그려진다.
은지원은 하이바이 박스에 담긴 서류를 본 뒤 "협의이혼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진짜냐"고 물은 뒤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진 않은 것 같다. 여기 갖고 와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 듯하다.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여기 오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사연 주인공에 대해 추측했다.
잠시 후 이들 앞에 등장한 민지영은 "(협의이혼서를) 대신 제출해 주셔도 감사하다. 올해 8월 초 합의하에 사인을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먼저 죽겠다 싶어 이혼을 결심했다. 너무 사랑해 놔주고 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남편 김형균은 "협의이혼서에 사인하니 아내가 안아줬다"고 밝혔다.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사연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40분 '뜨겁게 안녕'을 통해 공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