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차 유행…드라마 '금혼령' 촬영 중단
스태프 확진에 내달 첫 방송 앞두고 '올스톱'
'금혼령'이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다만 김영대 박주현 등 주연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촬영이 스태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잠시 중단됐다.
첫 방송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촬영 중단 상태가 일었으나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잠시 쉬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금혼령' 측은 배우 및 스태프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오는 14일 촬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연인 박주현과 김영대 등 배우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6만 2,472명으로 이틀째 6만 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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