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휘·지에이·하늘종합건설 업무협약
KT그룹의 그린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은 광주·전남지역 종합 부동산 개발·건설업체와 손잡고 데이터센터·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시설 개발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최근 전남 목포·무안 등에 기반을 둔 도휘·하늘종합건설, 광주의 지에이건설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늘종합건설사 등 3개사는 광주·전남지역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는 종합 부동산 개발·건설 전문기업으로 아파트(에드가채움·지에이그린웰), 호텔·리조트, 복합문화단지 개발·시공 사업을 하고 있다. 전남·제주·충남 등지에서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
협약에 따라 3개사는 데이터센터와 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시설 개발사업을 위한 광주·전남시장 진출과 시설 건립, 운영을 위한 계획수립 등에서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건립공사를 포함한 산업시설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3개 사는 산업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인허가와 투자유치 등을 담당한다.
성명준 하늘종합건설사 대표는 "KT그룹이 전국 16개 광역권에서 첫 실시한 곳이 전남지역이여 그 의미가 크다"면서 "미래성장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 지역업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표하는 호남지역 시장 공략과 함께, 사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타지역으로 사업이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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