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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주민 문자받고 이태원 참사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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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주민 문자받고 이태원 참사 처음 알았다"

입력
2022.11.07 15:47
수정
2022.1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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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일반 시민에게 문자를 받고 사태를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언제 참사를 처음 알았느냐"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주민으로부터 (오후) 10시 51분에 문자를 받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공무원들은 거기(참사 장소) 배치가 안 돼 있었느냐"고 묻자 "배치돼 있었다"면서도 공식 보고체계를 통해 보고를 못 받았다고 답했다.

손영하 기자
박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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