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무정차 통과 후 11개월만
동해선 울산 남창역에 오는 5일부터 무궁화호가 재정차 운행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창역은 지난해 12월 동해선 광역전철 전 구간 개통 이후 무궁화호는 무정차 통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남창시장 이용 주민들과 인근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등의 관광객 수요를 들어 한국철도공사에 무궁화호 정차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현재 남창역을 지나는 무궁화호는 부전행 7회, 동대구행 3회, 영천행 3회, 포항행 1회 등 하루 총 14회 운행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전철 개통 이후 남창역 이용객은 주변 남창시장 장날 기준 3배가량 늘었다”며 “이번 무궁화호 재정차로 지역 주민들이 부산, 동대구, 포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지게 돼 남창역 주변 지역도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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