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접경지인 파주시는 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자 안보 관광지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임진각 곤돌라 시설에 대해 민간인 출입을 통제했다. 파주 통일촌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농민 출입도 통제했다가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출입을 다시 허용했다.
시 관계자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군과 협의해 관광시설 운영을 중단했다”며 “3일 북한 상황을 보고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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