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관련 식품, 기자재, 창업·투자 등 950개 부스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22개국 330개 업체가 9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전시, 교역, 학술 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네갈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관·케이-피시(K-FISH)관, 부산시어 고등어 홍보관 등이 설치됐다.
엑스포 기간에는 15개국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상품 기획자(MD)가 참가하는 MD 상담회 및 품평회, 교류행사인 수산인의 밤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 부산식품성장포럼 등 각종 학술행사와 함께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수산식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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