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2일 오전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을 중앙에 두고,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을 좌우 양측에 설치해 순직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았다. 뒤편 추모비 전후면에는 해방 이후 70여 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울산 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 및 약력을 새긴 인물부조동판과 소방활동 사진, 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터치모니터를 설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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