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코요태, 이태원 참사에 애도
예정됐던 서울 콘서트 취소 및 연기
서울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담아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총3일간 진행 예정인 가수 장민호의 서울 콘서트가 취소됐다. 뿐만 아니라 그룹 코요태의 서울 콘서트 역시 연기됐다.
1일 장민호의 단독 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하며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 예정인 장민호의 서울 콘서트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코요태 소속사 역시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코요태 소속사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코요태 콘서트 투어 '렛츠 코요태'는 내년 1월 7일, 8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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