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생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인천-로스앤젤레스(LA)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309석 규모의 보잉 B787-9기종을 투입해 인천-LA 노선을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료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평일 왕복 기준 이코노미석 최저 87만 원으로 책정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의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항공사다. 현재 인천-LA, 인천-호치민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인천-LA 노선은 미주지역 노선 중 여객과 환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이다. 그동안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대형항공사만 운항을 해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에어프레미아 인천-LA 노선 신규 취항이 인천공항의 장거리 네트워크 확충과 수요 견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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