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칠린과 드리핀이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추모에 뜻을 모으며 컴백을 잠정 연기했다.
아이칠린의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30일 "다음 달 3일 발매 예정되었던 아이칠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MY TIM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대규모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이칠린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 역시 연기됐다.
앞서 첸 용준형 등 많은 가수들도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한 바, 드리핀 역시 다음 달 1일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뜻을 모았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다음 달 1일 예정되었던 드리핀의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 및 쇼케이스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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