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 "결혼한 지 몇 년 됐다…사실 난 아빠" 깜짝 고백

씨잼이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데자부그룹 제공

래퍼 씨잼이 결혼한 지 몇 년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내의 출산 소식도 함께 전했다.

지난 29일 씨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한 지 몇 년 됐다. 사실 나 아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30일 데자부그룹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아빠가 된 씨잼이 가족들과 잘 살고 있다. 아이는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씨잼은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8년 대마초를 구입 및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데자부그룹은 씨잼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과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데자부그룹은 비와이가 1인 기획사로 설립한 뒤 2019년 정식 레이블로 출범한 힙합 레이블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