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에 '프레이 포 이태원'... 연예인들도 SNS에 추모글 올려
"더 이상 사망자 없길" "유족께 깊은 애도"
배우 김규리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추모 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벌어진 압사 참사에 연예인들이 잇따라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배우 김규리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방송인 현영은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황망한 소식에 온몸에 힘이 빠져 한참을 TV 앞에 앉아 있었다"며 "너무 젊고 예쁜 나이에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부디 더 이상 사망자가 생기지 않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하게 기도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예쁜 나이의 젊은이들과 남겨진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전했다. DJ DOC 멤버인 김창열도 SNS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호추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추모 이미지.
빅뱅의 지드래곤과 배우 김희선, 고소영을 비롯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안선영, 홍석천은 SNS에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란 문구가 적힌 사진이나 문구를 올렸다.
남성 듀오 노라조의 조빈은 이날 SNS에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제발…모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모델 출신 이영진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는 글을 각각 올려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혜수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 중인 김혜수와 방송인 유병재는 이날 SNS에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내용과 실종자 접수 연락처를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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