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대구시에 10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25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것이다. 해당 예산은 화재 잔해물 처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시설물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교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응급복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천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70곳의 점포가 불에 탔다. 대구시는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사고 대책반'을 꾸리고 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