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하여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돼 왔다. 2022년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하여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주거시설로 각광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필수품이 되어 가는 현실에서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주목받고 있다.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이 가능하다. 실내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 제어가 되는 컴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와 실내기 그리고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칠 수 있었다. 또한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적용해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냉방운전 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량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춰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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