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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8종, 유지비 최대 2배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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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8종, 유지비 최대 2배 차이 난다

입력
2022.10.25 14:50
수정
2022.10.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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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주요 8개 사 제품 비교
미세먼지 제거 등 주요 기능 모두 기준 충족

서정남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기청정기 8개 제품에 대한 비교 정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서정남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기청정기 8개 제품에 대한 비교 정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공기청정기 8종을 비교한 결과 연간 유지관리 비용이 2배 안팎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제거 등 주요 성능은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삼성과 △샤오미 △위니아 △위닉스 △코웨이 △쿠쿠 △LG△ SK매직 등 8개 브랜드의 제품이다.

제품별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 사용비용은 위닉스 제품(APRM833-JWK)이 ㎡당 19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위니아(WPA25D0XSW)가 305원으로 가장 비쌌다. 필터는 제품마다 권장교체주기가 6~14개월로 차이가 있었으나, 1년마다 교체할 경우 쿠쿠(AC-20T20FWH)가 5만4,200원으로 교체비용이 제일 낮았다. 해당 비용이 가장 비싼 제품은 SK매직 공기청정기(12만 원·ACL-20U1C)로 쿠쿠 제품의 약 2.2배에 달했다.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톨루엔과 3대 생활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아세트알데하이드·초산 등 5개 가스의 제거율은 △삼성(AX070B812SND) △위닉스 △코웨이(AP-2021A) △쿠쿠 △LG(AS202NBHA) △SK매직 등 6종이 평균 87% 이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자동모드 설정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소요된 시간은 삼성과 샤오미, 위니아, 위닉스, 코웨이, LG 등 6종이 9분 이내로 우수했다.

공기청정기 작동 시 집진에 의한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면적(㎡)으로 환산한 표준사용면적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최대풍량으로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도 기준을 넘지 않았다.

세종=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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