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숙소의 워케이션 이미지.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한다.
워케이션 지역은 강원 삼척과 태백,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가야산·내장산·한려해상 국립공원이다. 삼척에서는 그라시아와 씨스포빌리조트에 묵으며 장호항 카약체험을 할 수 있다. 태백의 숙소는 구문소힐링캠프와 오투리조트다. 여기에 은하수 보기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제주 사계와 하도, 인천 포내, 함평 돌머리,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마을에서 진행된다. 직장인을 위한 사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마을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야산, 내장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워케이션은 아직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은 생태탐방원의 캐빈과 로지를 활용한다. 가이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편백숲 명상, 옛길 탐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