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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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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

입력
2022.10.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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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소셜벤처·일반인 위한 시설로 활용

경기도 옛청사 활용방안. 경기도 제공

경기도 옛청사 활용방안.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옛 경기도청사(구관)가 근대문화유산인 만큼 옛 청사의 역사성을 살려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만 기능에 적합하게 변경할 계획이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옛 경기도청사의 11개 동(5만 8,659㎡) 중 6개 동(3만 8,707㎡)을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한다.

구체적으로 옛 의회동은 문화예술인과 일반인이 자유로운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옛 도청사 중앙에 위치한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1∙2관으로 조성된다.

민원실, 인재채용동, 충무시설은 각각 아이놀이동, 스포츠건강동, 몰입경험콘텐츠존으로 각각 재구성된다.

나머지 5개동(1만 9,952㎡)은 민선 7기 행정기관 입주계획에 따라 현재 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동은 △제3별관(데이터센터, 기록원) △제1별관, 행정도서관동, 가족다문화동(기록원 활용시설) △제2별관(공공서비스 업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행정절차 완료 즉시 설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일 평균 상주 인원 1,000여 명, 유동 인구가 1,7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돼 구청사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구청사를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향유하고 체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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