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천시의회, 시민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천시의회, 시민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입력
2022.10.24 10:44
0 0

시민 대변하는 본연의 자세로 변화 강조
소통과 협력 가치로 시민 중심 의회 실현 다짐

경북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예산안 심의와 4대 폭력 예방 교육, 행정사무 감사 등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김천시의회 제공

경북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예산안 심의와 4대 폭력 예방 교육, 행정사무 감사 등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김천시의회 제공

경북 김천시의회가 최근 개원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소통과 협치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역시 초선의원과 소수 정당에 대한 배려로 다양한 목소리가 의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의원별 희망 상임위 우선 배정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시의회는 앞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한 사항과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의회가 최근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로 전국 최고의 의회가 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염원과 함께 지역의 새 일꾼이 선출되었다.

14만 김천시민의 대의기관인 김천시의회는 18명의 의원 중 13명의 인물이 새롭게 승선하며 김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향해 힘차게 돛을 올렸다.

제9대 김천시의회는 개원 후 2번의 임시회 2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등 안건처리 31건, 결의·건의문 및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시책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했다.

김천시의회가 지난 2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의회가 지난 2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의회에서 눈여겨볼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바로 정례회를 대비한 사전 현장 방문이다. 상임위별 소속 위원들은 여러 차례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계속된 회의를 통해 처음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으며 견제와 감시 기능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회의 전문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를 놓고 구미시와 대구광역시의 갈등이 발생하면서 김천산단과 관련한 구미 정치권의 부적절한 발언이 이어지자 김천시의회는 즉각적인 유감 표명과 더불어 재발 방지와 14만 김천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나영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구미시장의 발언에 대한 규탄과 아울러 구미 KTX역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집행부에 촉구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오세길, 우지연 의원이 5분 발언과 박근혜, 박대하, 이복상, 임동규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길 의원은 김천금릉빗내농악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한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우지연 의원은 김천시의 교통안전지수가 최하등급인 E등급을 기록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주차장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천시의회와 김천시는 앞으로 김천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과 함께 △자동차튜닝 클러스터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 드론 메가시티 등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감호,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염원과 함께 일련의 사업들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의회에서는 사업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잘못되거나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초선의원들과 연륜이 있는 중진의원들이 모여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며 “나 부터 바뀌면 시의회가 바뀌고 김천의 정치가 변하면 시민의 삶이 변한하기에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제232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12월 1일부터 제2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김천시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장은 “나부터 바뀌면 김천시의회가 바뀌고 김천의 정치가 변하면 김천시민의 삶이 변한다”고 밝히며 의회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장은 “나부터 바뀌면 김천시의회가 바뀌고 김천의 정치가 변하면 김천시민의 삶이 변한다”고 밝히며 의회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공


추종호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