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의 아버지가 아들 탁재훈이 가업을 승계하는 게 소원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 아버지' 팀과 '미우새' 아들 팀의 위험천만 족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 아버지는 "우리나라에 1,051개 레미콘 회사가 있다. 전국 레미콘 회사들 연합회에서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고 인사했다.
레미콘 회장단은 탁재훈의 아버지에 대해 "회장님이 여기서 제일 부자다. 그래서 연합회 회장님이 되신 거다"라고 말했고, 아들들은 탁재훈에 부러움을 표했다.
탁재훈 아버지는 "저는 가업 승계가 안 됐기 때문에 그게 좀 안타까울 뿐이다. 아들이 와서 가업을 승계받아 경영을 하는 게 제 소원이다. 하지만 아들은 전문 직업이 연예인 아니냐. 그러니까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정산을 할 때 아들의 몫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족끼리 만나면 서로 별로 말이 없다. 가족들 앞에서는 조용하다. 그런데 방송은 편집을 하는 건지 아들이 재밌게 나온다"며 "아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것 같기는 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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