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고려대 총장, 日 와세다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제57회 와세다 홈커밍데이 개최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등 참석

23일 도쿄 신주쿠구 소재 와세다아레나에서 열린 ‘제57회 와세다대학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정진택(가운데 3인 왼쪽부터) 고려대 총장,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고려대 교우회장), 주선회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전 고려대 교우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 총장과 주 전 재판관은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고려대 교우회 제공

정진택 고려대 총장과 주선회 전 교우회장(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은 23일 도쿄 신주쿠구 소재 와세다아레나에서 열린 ‘제57회 와세다대학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정 총장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도 고려대 교우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고려대와 와세다대는 1973년 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대학과 학생, 교수진 간 인적·학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정진택(왼쪽) 고려대 총장이 23일 오후 12시 도쿄 신주쿠구 소재 와세다아레나에서 열린 ‘제57회 와세다대학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도쿄=최진주 특파원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