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세무서, 대구염색공단서 세정간담회

코로나19 등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기업현장 목소리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

17일 서대구세무서 관계자들이 대구염색공단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과 함께 세정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제공

서대구세무서는 지난 17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대구염색공단)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세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만헌 서대구세무서 서장과 김이진 염색공단에서 이사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입주기업 대표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구염색공단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최악의 경영난을 호소하면서 세무조사 부담 완화, 법인세 일부 감면,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 가업상속 공제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김만헌 서장은 "각종 세정지원을 통해 힘든 중소기업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원 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