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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이끌던 이재승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일신상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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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이끌던 이재승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일신상 사유"

입력
2022.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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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욘드 비스포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비욘드 비스포크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승 사장이 일신상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이 사장은 2020년 12월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2년 가까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부문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의 첫 사장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일한 전문가로 통했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이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한종희 대표이사 겸 DX부문장(부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직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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