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에
한국대표 출전 자격 획득
구미대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지난 12~14일 열린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에 총 99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구미대는 대학부 개인전 대상(남기범·2)과 금상(오은영·1), 단체전 금상(박세진, 강상민, 황우재·1)을 2년 연속 수상해 뛰어난 항공정비 기량을 입증한 가운데 개인전 동상에는 정성윤 학생(2)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서 지난해와 올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구미대 김채령(21년 대상), 이기범(21년 금상), 남기범(22년 대상), 오은영(22년 금상) 학생들에게는 2024년 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르고 있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대식 지도교수는 “항공정비학부는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해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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