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따기 체험·애플데이 행사 등
보고 맛보고 즐길 콘텐츠 풍성
문경사과죽제가 지난 15일 개막, 30일까지 열린다. 3년만의 대면축제인 만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문경사과 전시홍보관 운영 △사과따기 체험 △사과껍질 길게 깎기대회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행사 △문경 산악체전 △전국 장애인 행복 걷기대회 △문경사과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문경사과는 일교차가 커 사과 생육에 가장 이상적인 기온차이를 가진 백두대간 산간지대 석회암 토질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아 꿀 사과라 불리며 인기가 높다.
축제기간에 판매되는 문경감홍사과는 평균16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문경사과 홍보전시관에는 △문경사과 이야기 △문경사과 품평회 출품 사과 전시 △사과 가공품 전시 △문경사과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사과축제기간 중 25일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문경사과 학술세미나 사과재배농업인과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이 참석해 ‘지역에 맞는 사과재배기술 정립 및 문경사과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중 주말에 문경새재 일원에서 방문객들에게 문경사과를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사과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22~23일 문경산악체전이 열리며, 26일에는 경북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 행복 걷기대회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문경시와 생산농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기획하는 것이 목표다”며 “대면축제로 전환돼 우리 곁으로 돌아온 문경사과축제를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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