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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토성 '추성산성'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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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토성 '추성산성'을 아시나요

입력
2022.10.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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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증평 추성산성에서 개최된 ‘제1회 추성산성 유람유랑’ 행사에서 서예가 도암 박수훈 선생이 '증평의 얼과 뿌리 추성산성'이란 글씨를 쓰고 있다. 증평군 제공

지난 15일 증평 추성산성에서 개최된 ‘제1회 추성산성 유람유랑’ 행사에서 서예가 도암 박수훈 선생이 '증평의 얼과 뿌리 추성산성'이란 글씨를 쓰고 있다. 증평군 제공



지난 15일 증평 추성산성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추성산성 유람유랑’ 행사에서 서예가 도암 박수훈 선생이 '증평의 얼과 뿌리 추성산성'이란 글씨를 쓰고 있다. 이 행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추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증평군이 주최하고 (재)충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산성퀴즈, 고고학 발굴, 국궁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퓨전국악 음악회, 길놀이 등 공연을 즐겼다.

추성산성은 4~5세기 백제가 쌓은 토성이다. 내성과 외성이 중첩되고 남성, 북성으로 배치되는 등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성벽의 잔존 상태가 양호해 한성백제 시기 산성의 특성과 축조기법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고문헌 에 이곳이 고대 도시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2014년 1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7호로 지정됐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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