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이 인사를 잘한다는 소문이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출연진이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결혼식에서 만났던 하하 딸을 떠올리며 "음악에 따라 얼굴 표정을 다르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딸이 지석진을 할아버지라고 불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딸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소민에게 "어렸을 때 아버지가 너를 보러 일찍 들어오셨느냐"고 물었다.
전소민은 지석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정말 좋아했다고 말하더니 "초등학교 때부터 어색해졌다. 아버지는 오빠들처럼 표현을 많이 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무뚝뚝하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유재석이 아들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지호(아들 이름)한테도 어렸을 땐 했다. 그런데 지금은…"이라며 웃었다. 이어 "지호가 아파트에서 인사 잘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양세찬은 유재석 아들을 미용실에서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나한테도 오더니 그냥 안기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전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다. 2010년에 아들을, 2018년에 딸을 품에 안았다. 하하는 2012년 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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