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시대에 맞춰 빠르게 브랜드 전략 기조를 바꾸고, 새로운 차량을 개발 중인 포르쉐(Porsche)가 새로운 전기차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현재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제시한 상태며 기존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하이브리드 사양’을 투입하면 전동화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특히 타이칸은 등장과 함께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떠오르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 및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포르쉐가 새롭게 검토 중인 전기차는 타이칸 보다 더욱 큰 체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폭스바겐 그룹의 Scalable Systems Platform, 즉 SS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이번 검토는 스포츠 살롱으로 포르쉐 포트폴리오에 여유를 더하는 ‘파나메라’의 전동화 프로젝트로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5.2m에 이르는 긴 전장, 3.1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 등을 통해 ‘공간의 여유’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능에 대해서는 특별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타이칸을 통해 워낙 다채로운 성능을 구현한 만큼 ‘파나메라 EV’ 역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911를 제외하고 모든 차량에 전동화 기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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