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날만 기다렸다"...김신영, 눈물의 '전국노래자랑' MC 신고식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날만 기다렸다"...김신영, 눈물의 '전국노래자랑' MC 신고식 [종합]

입력
2022.10.16 15:41
0 0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서 눈물의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BS1 캡처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서 눈물의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BS1 캡처

코미디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서 눈물의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김신영 체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이날 방송에서는 세대를 불문한 수많은 선후배, 동료 스타들이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신영은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을 통해 34년 만에 고 송해의 뒤를 이은 새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앞서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이후 첫 녹화를 대구 달서구에서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날 그의 MC 신고식 첫 방송은 이후 녹화를 진행한 하남시 편으로 편성됐다.

이날 첫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양희은이었다. '참 좋다'를 부르며 등장한 양희은은 "가수 시작한 지 52년 된 양희은, '전국노래자랑'은 첫 출연이다. '전국노래자랑'의 새 출발에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새 MC 김신영을 소개한다"고 김신영을 무대로 불렀다.

이윽고 무대에 등장한 김신영은 양희은과 함께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희은은 "얼마나 떨리겠나. 누구에게나 초보가 있고 처음 시작하는 날이 있으니 많이 긴장하고 떨리더라도 '전국노래자랑'의 새 출발과 함께 커 나갈 어린 싹이라 생각하시고 보듬어주시고 신영이도 욕심을 내려놓고 그저 편안하게 하면 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에서 양희은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게 된 벅참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힌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팔도 방방곡곡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다. 앞으로 새싹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여러분들의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 이날만 기다렸다"는 말과 함께 힘차게 '전국노래자랑'을 외쳤다. 또 김신영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향해 큰절로 첫 인사를 전하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김신영의 출발을 알린 첫 방송인 만큼 이날 '전국노래자랑'에는 그의 MC 신고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선후배, 동료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송은이 나비 박서진 에일리 브레이브걸스 이계인 박현빈 등은 신나는 무대로 김신영에게 힘을 실었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