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 중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김동완이 신화의 유닛 활동 계획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혜성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에서 차를 멈춘 채 잠들었다가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신혜성은 당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이 아닌 타인의 차량에 탑승, 이를 운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현재 경찰은 신혜성을 음주 측정 거부, 차량 절도, 자동차 불법 사용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신혜성의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그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공개적으로 팀 내 유닛 활동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남기며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김동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민우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서편제' 공연 현장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김동완은 "WDJ 녹음이 이제 시작되어서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서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하겠다.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 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WDJ는 신화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활동을 예고한 유닛 그룹의 이름으로,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속해있다. 앞서 세 사람은 WDJ의 유닛 활동을 준비 중임을 알렸던 바 있지만, 최근 같은 팀 멤버인 신혜성이 음주운전 논란을 빚으며 유닛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됐다. 같은 팀 멤버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만큼 그간 팀워크를 강조해 온 신화 멤버들이 유닛 활동을 추진하기에는 적기가 아니라는 추측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김동완이 WDJ의 녹음 작업이 시작됐음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들의 유닛 활동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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