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AKMU) 이찬혁이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이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그의 집은 한강뷰가 보이는 널찍한 거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에 출연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양한 가구들로 인테리어 센스를 발휘한 이찬혁은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래된 느낌을 좋아해서 빈티지 가구도 많이 들어와 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총 집합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찬혁은 외출 후 늦은 밤이 되도록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박나래는 이찬혁에게 "집에 혼자 있는 걸 싫어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찬혁은 집에 가면 할 게 없어서 혼자 있는 걸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밤 12시가 다 되어 집으로 돌아온 이찬혁은 집안을 어슬렁거리다 창문 앞에 앉았다. 그의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고독하구나"라고 했고, 이찬혁은 "혼자 사니까 진짜 혼자더라. 이 집에서 혼자 있는 게 힘들다. 전 되게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지만 제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건 한 사람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저랑 평생 함께할 한 사람, 부인.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결혼 상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찬혁은 "결혼이 제 유일한 꿈인 것 같다"면서 "혼자 살 수 없다. 저에게 제 주변 사람들은 모험인 것 같다. 내가 그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기에 듣는 것만으로 제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접하고 대화할 줄 알아야 내 자녀와도 이해하면서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게 목표다"라고 진지하게 결혼 생각이 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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