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참가신청, 본선 10팀 선발
본선 11월 12일 최우수 등 6팀 선정
전남 목포시는 청년을 위한 목포 음식 발굴을 위해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이라는 주제로 목포9미(味)푸드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큰 창고에서 열린 대회는 목포의 대표 식재료인 9미(낙지·홍어·갈치·병어·우럭·준치·민어·아귀·꽃게)를 활용, 젊은층 기호에 맞는 레시피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 시청 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표준레시피, 완성품 사진 등을 통해 신청·접수한 뒤 서류적격, 주제 부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완성도 △맛 △창의성 △대중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현장 관객 심사를 거처 최우수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이다.
이번 대회는 시가 지난 2008년 개최한 향토음식경연대회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음식경연대회로 청년의 기호에 맞는 목포음식 발굴이라는 의미가 크다.
김희라 목포시 맛의도시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목포의 우수한 수산물 식재료를 홍보하고, 트렌드에 맞는 지역대표 음식을 발굴해 젊은 미식관광객을 사로잡겠다”면서 “수상한 메뉴는 청년 미식창업교육 레시피로 활용하고 외식업소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레시피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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